콩팥에서 생성된 소변은 방광으로 이동되어 방광 안에 소변이 고이면, 방광 내 감각신경에 의해 소변이 찬 것으로 느껴지면서 반사적으로 방광이 수축하여 배뇨를 하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24시간 동안 4~6회 정도의 소변을 보며, 수분 섭취량에 따라 보는 횟수와 양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배뇨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면 빈뇨(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야간뇨, 요실금, 과민성 방광(OAB)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요로감염이나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은 요로감염이 없고 대사장애나 기저질환 등 다른 명백한 병변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이 방광에 차는 동안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을 말하는데, 절박성 요실금의 유무과 관계없이 절박뇨가 있으면서 빈뇨, 야간뇨 등을 나타냅니다. 과민성방광은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나타나는 과민성방광은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고, 야간 빈뇨로 인해 수면부족을 초래하여 골다공증을 겪는 여성의 잦은 화장실 출입에 의한 낙성 및 골절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배뇨기능을 개선하고 방광 건강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 습관이 중요하며, 방광 근육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방광 건강과 배뇨기능 개선에 좋은 천연식품
방광 건강을 유지하고 배뇨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들은 주로 항산화, 항염, 이뇨 작용을 도와 방광 근육을 강화하고 소변 흐름을 개선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크랜베리: 프로안토시아니딘(PACs)이 함유되어 요로감염 예방 및 방광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 호박씨: 베타시토스테롤 성분이 방광 근육을 강화하고 배뇨 조절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 검은콩 & 대두(이소플라본 함유): 식물성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여 배뇨기능 개선과 방광 근육 강화에 기여합니다.
- 녹차: 카테킨 성분이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며, 방광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수박 & 오이: 천연 이뇨 작용을 하여 방광 건강을 개선하고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합니다.
-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바나나, 견과류, 해조류 등): 방광 근육 경련을 완화하여 과민성 방광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적포도 & 포도씨 추출물: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와 방광 세포 보호 기능을 합니다.
- 브로콜리 & 십자화과 채소(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설포라판 성분이 방광 건강을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올리브 오일: 폴리페놀과 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방광 점막 보호에 기여합니다.
- 마늘 & 양파: 강력한 항균, 항염 작용을 하여 방광염 예방 및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방광 건강과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면 방광 근육 강화, 요로 건강 유지, 배뇨 조절 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 호박씨의 피로갈롤과 대두의 제니스틴, 다이드진, 글리시틴은 바일일 평균 배뇨 횟수, 평균 야간 배뇨, 일일 평균 절박뇨(소변을 보고자하는 욕구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 횟수를 감소시키는 등 방관의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방광 건강을 위해 이렇게 하세요!
배뇨기능 개선과 방광 건강을 위해서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 초콜릿 등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어 소변 양을 늘리고 방광근육을 직접 자극합니다. 또한 음주는 절박뇨와 빈뇨를 유발하므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건강을 위해서는 크랜베리, 호박씨, 녹차, 마늘 등 항산화 및 항염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방광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 이외에도 과민성방광은골반근육 약화가 원인이기도 하기때문에 골반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