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Triglycerides)은 혈액 내 존재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저장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공복 시에는 뇌와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장기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지만, 중성지방이 몸에 과다하게 합성되고 축적되면 인슐린의 기능을 저해하고 동맥 경화,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은 과도한 탄수화물(특히 단순당)과 에너지 섭취, 알코올 섭취로 증가될 수 있으며, 식이요인 이외에도 비만, 운동부족, 음주 등이 혈중 중성지방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천연식품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식품들은 주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정어리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 견과류(호두, 아몬드, 캐슈넛 등):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혈중 지방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아보카도: 건강한 지방과 식이섬유가 많아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 올리브 오일: 올레산(oleic acid) 성분이 풍부하여 나쁜 지방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귀리(오트밀): 수용성 식이섬유(베타글루칸)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 콩류(렌틸콩, 병아리콩, 강낭콩 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과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녹차: 카테킨 성분이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합니다.
-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혈중 지질 개선에 기여합니다.
- 마늘: 알리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고구마: 저혈당지수(GI)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은 식단 관리와 함께 병행하면 중성지방 수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식약처 인정 일반 기능성)
-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 지방산):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옥수수, 감자, 쌀 등에서 추출되는 다당류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특정 연구를 통해 개별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
- 정제오징어유: DHA와 EPA을 함유한 오징어 내장유를 정제한 식품으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디글리세라이드 함유유지: 디글리세라이드(Diacylglyceride)를 함유하고 있어 다른 식용유와 비교하였을 때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글로빈 가수분해물: 혈중 중성지방뿐만 아니라 chylomicron 내 중성지방 농도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Q180 : 식후 중성지방, 아포지단백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흑차추출물: 차나무의 잎을 미생물에 의해 발효하여 얻은 흑차로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결론: 생활습과의 개선과 천연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로 혈중 중성지방을 관리하자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등푸른 생선, 견과류, 귀리, 콩류와 같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오메가-3, EPA 및 DHA, 글로빈 가수분해물, 흑차추출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을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관리의 핵심은 꾸준한 실천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활용으로 혈관 건강을 지켜보세요!